노스롭그루먼, 美 해군과 공대지 전술유도탄 AARGM 계약… 사업비 2030억

이상우 기자 (mahadhar@naver.com) 승인 2020.04.24 10:41 의견 0

방공 체계·레이더 등 신속 타격

노스롭그루먼이 초음속 공대지 전술유도탄(Advanced Anti-Radiation Guided Missile·AARGM)을 미 해군에 납품한다. 사업비는 1억6500만달러(2031억1500만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롭그루먼은 미 해군과 지난 3월 AARGM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AARGM 외에 전방위 미사일과 훈련용 미사일도 계약에 포함됐다.

AARGM은 미 해군이 기존에 주로 사용하던 미사일 AGM-88 HARM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적의 방공 체계, 레이더 시설, 긴급 표적 등을 신속하게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롭그루먼의 첨단 무기 사업을 지휘하는 고든 터너 부사장은 "AARGM은 어떤 공대지 위협도 탐지하고 격퇴할 수 있는 탁월한 무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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