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6.25참전용사에 마스크 100만장 보낸다

박종국 기자(jkpark4457@gmail.com) 승인 2020.05.07 22:30 의견 0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는  22개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에게 코로나19 감염예방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마스크 100만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당시 미국 등 전투지원 16개국, 의료지원 6개국에서 총 1,957,733명의 병력이 참전해 37,902명이 전사하고 103,460명이 부상을 당했다.

22개 참전국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이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령의 유엔참전용사(평균 88세)에게는 마스크 지원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전체 참전용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에 50만 장, 그 외 21개국에 나머지 50만 장을 지원한다.

미국의 경우 국방부의 협조를 받아 공군수송기를 이용하고, 수량이 비교적 적은 그 외 국가는 외교부 협조 하에 재외공관을 통해 조만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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