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 미국 의원 만나… 주한민국 한국인 운영비 우선

박종국 기자(jkpark4457@gmail.com) 승인 2020.02.26 20:20 의견 0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방미중인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현지시간 2월 25일 짐 인호프(James M. Inhofe)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 코리 가드너(Cory S. Gardner) 미국 상원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 아미 베라(Ami Bera) 미국 하원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 등을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양국 간 공조와 동맹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책을 위해 북한이 비핵화 대화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한미양국의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또 정 장관은 미국 의원들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 지연 우려에 대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수준의 비용분담을 위한 우리의 협상 노력과 캠프 험프리스 기지 건설 등 그간의 직·간접적인 기여를 설명하면서,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조속히 재개되고 타결될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정 장과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타결 지연으로 주한미군내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 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자체 운영유지 예산 전용이나 인건비 항목만 우선 타결하자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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