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황] 6일간 러시아군 5500명 전사... 근접전격화
전사자 5590명, 견인포 243문, 장갑차 131 전차 73
스톰쉐도우 장착 F-16투입 임박
박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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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8 14:29 | 최종 수정 2024.05.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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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 지난 6일간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러시아군이 5500명 넘게 전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전투에서 러시아군 5590명 전사, 전차 73대, 장갑차 131대, 견인포 243문, 다연장로켓포 4문, 대공방어시스템(레이더)8기, 드론 156대, 전투기 1대, 순항미사일 23발, 수송 및 연료트럭 285대, 특수장비(전파방해장치 등) 290 대를 파괴하는 전과를 올렸다.
누적 집계로 보면 러시아군 전사자는 47만6460명, 전차 7405대, 장갑차 1만4227대, 견인포 1만2287문, 다연장로켓포 1057문, 대공방어시스템 792기, 드론 9717, 전투기 및 지상 공격기 349대, 헬기 325대, 순항미사일 2149기, 전함 및 전투함 26척, 잠수함 1척, 수송 및 연료트럭 1만6509대, 특수장비 2017기 등이 우크라이나 군에 의해 파괴됐다.
지난 6일간 러시아군은 1일 평균 930명의 전사자와 견인포 40문,전차 12대,장갑차 21대가 파괴됐다. 최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의 주를 완벽하게 점령하기 위해 공세를 강화하고 있어 피해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22년 9월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돈바스의 도네츠크주,루한스크주,자포리자주, 헤르손주 등 4개 주를 합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EU 등의 국가는 러시아가 점령한 4개 주는 국제법상 불법이라며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군이 영국제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것은 주권적 차원의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5월내 네덜란드와 덴마크에서 지원받은 F-16전투기를 실전에 투입할 예정이다. F-16에는 사거리 250km의 영국제 스톰쉐도우와 프랑스제 스칼프-EG 등의 초정미 지대공 미사일이 장착될 예정이다. 스톰쉐도우 미사일은 공산오차차 1m내외이며, 초저공 비행으로 목표에 날아가 목표물 인근에서 탑어텍(수직상승해 내리꽂는방식) 공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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