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O3b mPOWER 위성 2기 발사 성공

4개월간 우주서 성능 테스트 거친 뒤 위성 기업 SES에 인도

이정희 승인 2024.12.19 03:19 | 최종 수정 2024.12.19 07:50 의견 0

O3b mPOWER 위성.@보잉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보잉이 O3b mPOWER 위성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O3b는 중간 궤도를 도는 위성들의 모임이다. 원뜻은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지구 인구 30억여명이다. O3b mPOWER는 O3b를 한층 강화한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지난 17일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O3b mPOWER 위성 2기를 쏘아 올렸다. 해당 위성은 우주에서 이전에 발사된 O3b mPOWER 위성 6기와 합류했다.

보잉은 4개월간 우주에서 O3b mPOWER 위성 성능을 점검한 다음 SES에 넘길 예정이다. SES(Société Européenne des Satellites)는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이다. 1985년 설립됐다.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70개가 넘는 위성을 운영하고 있다. 위성을 활용한 방송, 통신, 데이터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아델 알-살레(Adel Al-Saleh) SES 최고경영자(CEO)는 "활용 가능한 O3b mPOWER 위성 수가 늘어날수록 위성 서비스 효율성이 높아진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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