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미 다르파와 전투기 AI 시스템 개발 계약

사업비 64억여원

이정희 승인 2024.07.11 01:00 의견 0

AI 시스템이 적용된 전투기.@록히드마틴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록히드마틴이 미국 다르파(DARPA)와 힘을 합쳐 전투기에 적용될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한다.

다르파는 미 국방부 산하 고등연구기관이다. 첨단 연구를 통해 혁신적 기술을 만들어 낸다. 인터넷, 위성항법장치(GPS) 등이 다르파에 의해 탄생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과 다르파는 최근 전투기 AI 시스템 개발 계약을 맺었다. 사업비는 460만달러(64억여원)다. 사업 수행 기간은 1년 6개월이다.

록히드마틴은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전투기의 임무 수행력을 끌어올리는 시스템을 제작할 계획이다. 머신러닝은 시스템이 스스로 데이터를 익혀 성능 향상을 이뤄낼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다.

게일리아 캠벨(Gaylia Campbell) 록히드마틴 부사장은 "새 AI 시스템은 전투기 조종사가 전장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