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롭그루먼, 미 해군 지원받아 앨러가니 병기 공장 확장

사업비 2382억여원

박시연 승인 2024.03.27 05:00 의견 0

웨스트버지니아주 앨러가니 탄도 연구소에 있는 병기 공장.@노스롭그루먼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노스롭그루먼이 미 해군의 도움을 받아 병기 공장을 대폭 넓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롭그루먼은 미 해군 해양시스템 사령부(NAVSEA)와 웨스트버지니아주 앨러가니 탄도 연구소에 있는 병기 공장을 확장하는 계약을 맺었다. 사업비는 1억7800만달러(2382억여원)다.

NAVSEA는 미 해군의 5대 사령부 중 하나다. 잠수함, 무기 시스템, 전자 장비를 포함한 각종 해군 병기의 개발·생산·유지 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노스롭그루먼은 NAVSEA의 투자를 활용해 로켓 모터, 탄두 같은 미사일 부품의 생산 공정을 디지털화할 예정이다.

프랭크 드마우로(Frank DeMauro) 노스롭그루먼 부사장은 "2026년 가을까지 앨러가니 병기 공장의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려 증가하는 수요를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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