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시스템즈, 최신 수륙양용전투차량 마드리드 전시회서 선봬

도하·상륙은 물론 정찰·전자전·대공 임무도 수행

박시연 승인 2023.05.23 07:41 의견 0

함정을 떠나 이동하고 있는 수륙 양용 전투 차량=BAE 시스템즈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BAE 시스템즈가 새 수륙 양용 전투 차량을 방산 전시회에 선보였다.

수륙 양용 전투 차량은 물과 땅 위를 모두 다닐 수 있는 자동차다. 주로 도하 작전이나 상륙 작전에 쓰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BAE시스템즈와 이베코 디펜스 비히클(IDV)이 제작한 최신 수륙 양용 전투 차량이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열린 국제 방위·안보 전시회(FEINDEF 2023)에 모습을 드러냈다. FEINDEF 2023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17~19일 진행됐다.

IDV는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인 이베코그룹의 자회사다. 군사용 차량 설계, 생산, 유지·보수 사업을 한다.

BAE시스템즈와 IDV가 만든 수륙 양용 전투 차량은 해병대원 13명과 승무원 3명을 태울 수 있다. 도하·상륙 작전은 물론 정찰, 전자전, 대공, 무인 항공기 운영 임무도 수행 가능하다.

BAE 시스템즈 측은 "수륙 양용 전투 차량을 미국 이외 지역에서 전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인기몰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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