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난민 유입 막기 위해 국경 경비 강화

과테말라·온두라스·니카라과 등서 대규모 난민 발생

박종국 승인 2021.04.02 10:03 의견 0

멕시코 군인=위키미디어 커먼스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 멕시코가 난민 유입을 막고자 국경 경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일 한국국방외교협회에 따르면 멕시코는 과테말라와의 국경 지대를 넘으려는 난민들을 차단하기 위해 무인기를 활용하는 등 경비 태세를 강화했다.

현재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등에선 폭력 사태, 허리케인으로 인한 빈곤 악화 때문에 많은 난민이 발생했다. 난민들은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넘어갈 목적으로 불법 월경을 시도하고 있다.

허리케인은 대서양 서부의 카리브해, 멕시코만과 북태평양 동부에서 발생하는 강한 열대성 저기압이다.

국방외교협회 측은 "멕시코는 난민들의 월경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살인, 납치 등 각종 위법 행위를 하는 범죄 조직을 막기 위해 경비를 튼튼히 했다는 입장"이라며 "앞으로 전개되는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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