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인도네시아에 알루고로 잠수함 인도

알루고로함, 승조원 40명 태우고 1만8520㎞ 멈춤 없이 왕복 가능

이상우 승인 2021.03.18 16:32 의견 0

잠수함 인도식=대우조선해양

[뉴스임팩트=이상우기자]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인도네시아에 잠수함 알루고로(ALUGORO)를 인도했다. 알루고로는 힘과 농업을 관장하는 힌두교 신 발라라마(Balarama)가 지닌 무기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1년 인도네시아 국방부가 발주한 1400t 잠수함 3척 건조 사업을 수주했다. 알루고로함은 마지막 3번함이다. 1번함, 2번함은 앞서 인도네시아에 넘어갔다.

18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알루고로함 인도식이 지난 17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피티팔(PT.PAL) 조선소에서 진행됐다.

주요 참석자는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부사장, 유도 마르고노(Yudo Margono) 인도네시아 해군참모총장 등이다.

알루고로함은 승조원 40명을 태운 채 부산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까지 거리인 1만8520㎞를 중간 기항 없이 왕복할 수 있어 작전 능력이 뛰어나다.

박두선 부사장은 "알루고로함 인도는 대우조선해양, 피티팔 조선소, 한국 해군, 인도네시아 해군이 뭉쳐 일궈 낸 쾌거"라며 "대우조선해양은 인도네시아 해군의 전력 증강 계획에 맞춰 피티팔 조선소가 독자적으로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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