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영국 공동개발 태양광 드론, 첫 비행 성공

박종국 기자(jkpark4457@gmail.com) 승인 2020.02.27 09:49 의견 0

이름 PHASA-35… 정보 수집·정찰·통신 등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 호주 국방과학기술국(DSTG)과 영국 국방과학기술연구소(DSTL)가 함께 만드는 태양광 드론(무인 항공기)이 첫 비행에 성공했다.

드론 이름은 PHASA-35다. 날개 길이는 35m다. 시속은 93~145㎞다. 수용 가능한 무게는 15kg다. 동력은 태양 에너지(주간)와 충전 배터리(야간)다. 성층권에서 최대 1년까지 비행할 수 있다. 임무는 정보 수집, 정찰, 통신 등이다.

26일 국방기술품질원과 외신에 따르면 왕립 호주 공군(RAFF)은 최근 호주 남쪽에 있는 우메라 무기시험장에서 PHASA-35 비행을 완료했다.

올해 말 PHASA-35에 대한 2차 비행 시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시험까지 순조롭게 끝나면 PHASA-35가 시중에 판매된다.

외신은 PHASA-35에 5G(5세대 이동통신)가 적용되는 등 성능이 기존 드론보다 업그레이드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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