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이순신방위산업전서 다양한 해군 장비 전시

무인수상정 해검·수중자율기뢰탐색체 등 선보일 예정

박시연 승인 2024.04.24 07:00 의견 0

LIG넥스원 무인수상정 해검.@출처=연합뉴스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LIG넥스원이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다양한 해군 장비를 전시한다.

이순신방위산업전은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해사) 연병장과 11부두에서 치러진다. 창원시, 해사, 해군 군수사령부가 주최한다.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무인수상정 해검 시리즈, 수중 자율 기뢰 탐색체, 대함 유도탄 해궁, 2.75인치 유도 로켓 비궁 등을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선보인다.

무인수상정은 승무원 없이 수면을 돌아다니는 선박이다. 해검은 길이 8m, 무게 3t, 최고 속도 시속 54㎞다. 경기관총으로 무장한 해검-1, 수상·수중 실시간 감시를 수행하는 해검-2, 기관총과 유도 로켓을 갖춘 해검-3, 해군 함정에 탑재되는 해검-5로 나뉜다.

수중 자율 기뢰 탐색체는 임무 센서를 활용해 기뢰 같은 수중 물체를 찾아낼 수 있는 무인잠수정이다. 중량이 60kg 이하여서 승조원이 휴대할 수 있다. 리튬-폴리머 전지를 이용해 장시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LIG넥스원과 해군 사업을 두고 경쟁 중인 한화그룹 방산 3사(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도 이순신방위산업전에 참여한다.

한화오션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개념 설계 모형, 울산급 배치-III 호위함,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을 공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용 엔진과 발전기, 한화시스템은 해양 유무인 복합 체계가 주요 전시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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