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 러-중 대함 미사일 방어용 SPY-6 레이더 24기 구매

이상우 기자 (mahadhar@naver.com) 승인 2019.03.25 22:05 의견 0

러시아의 초음속 대함 미사일과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의 실전배치와 중국군의 미사일 능력이 올라가면서 미해군도 이지스구추함의 탄도미사일 요격기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해군은 알레이 버크이지스 구축함에 장착된 SPY-1D 위상배열레이더를 레이시온 사가 개발한 SPY-6 air and missile defense radar로 교체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알레이 버크 급에 탑재될 SPY-6 위상배열 레이더는 레이더의 감도와 탄도미사일 등을 정확하게 포착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미해군은 최근 중국과 러시아가 초음속 대함미사일 들이 회피 기능과 기만기술이 향상되면서 교전 시간이 짧아지고 복잡해 지면서 레이더 기능을 개량하게 됐다.

미 해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 예산에 SPY-6 레이더로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의 레이더 성능을 개량한다고 밝혔다.

미해군은 24대의 SPY-6 레이더 체계를 구매하기로 하고 2025년까지 알레이급 구축함에 레이더를 교체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저작권자 ⓒ 뉴스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