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Boing) 737Max8 대박에서 쪽박으로 추락하나?

이정희 기자(leefran73@naver.com) 승인 2019.03.23 15:03 의견 0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보잉의 상업용 비행기 역사에서 가장 단시간 내 많이 팔린 기종이 737Max8기종이다.

최근 에디오피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잇따른 추락으로 보잉의 이미지가 실추되면서 최단기간내 주문취소가 될수 있는 항공기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잉에 따르면 737Max8기종은 100개국에 4700대의 주문을 받은 보잉의 베스트셀러 항공기다.

이런가운데 인도네시아 가루다 항공이 미국 보잉의 737맥스 기종 비행기 구매 주문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에티오피아항공 보잉 737맥스8 사고 이후 구매 취소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항공사들의 취소발표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크산 로산 가루다항공 대변인은 이날 "보잉 측에 해당 기종 49대 구매 취소 요청서를 보냈다"면서 "우리 항공사 승객의 신뢰를 잃은 데다 (안전성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가루다 항공에 따르면 가루다항공은 2014년 737맥스8 여객기 50대를 49억달러(약 5조5000억원)에 구매하기로 했다.

이중 1대는 납품이 완료됐지만 에티오피아 항공기의 추락으로 비행이 중단됐다. 지난달 말 미-북 정상회담 도중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의 저가항공사 비엣젯항공이 100대의 737Max8 항공기 구매 계약식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베트남 항공청이 구매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베트남 비엣젯항공은 계약취소 결정은 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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