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차단하고, 양돈농장 전파를 막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하기로 했다.

24일 국방부에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10월 9일 이후 사육돼지에서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파주, 연천, 철원, 화천지역에서 총 421건이 발생했다.

3월 말 이후에는 야생멧돼지 출과 개체수가 늘고 영농기로 인해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대응이 어렵다는 판단에서 농식품부와 환경부,국방부가 관련 지역에서 멧돼지를 포획해 전염을 차단키로 했다.

특히 농식품부와 국방부는 비무장지대 일원과 양성개체 발생지점 주변등의 멧돼지 서식처와 인근 농경지, 접경지역 하천, 영농인의 민통선 출입 차량 등 환경 시료를 주기적으로 조사해 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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