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년물… 이자율은 4.4~5.25%

미국 방산업체 노스롭그루먼이 22억5000만달러(2조8000억여원) 규모 선순위 무담보채권(senior unsecured notes)을 인수공모(underwritten public offering)하고 있다.

선순위 무담보채권은 후순위 채권보다 먼저 변제되나 기업의 채무 불이행에 대비할 수단은 마련돼 있지 않은 채권이다.

인수공모는 기업이 발행하는 주식, 채권 등을 증권사가 모두 사들인 뒤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방법이다.

23일 노스롭그루먼에 따르면 이번 채권은 10년물, 20년물, 30년물로 나뉜다. 10년물(7억5000만달러) 이자는 4.4%다. 20년물(5억달러) 이자는 5.15%, 30년물(10억달러) 이자는 5.25%다.

인수공모 주관사는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다. 공모 기간은 지난 19~23일(현지시각)로 알려졌다.

노스롭그루먼은 채권 공모로 조달한 자금을 채무 상환(debt repayment)과 운전자본(working capital) 확충 등 일반적인 경영 활동에 쓸 계획이다. 운전자본은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나타내는 지표다.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차감하면 운전자본이 도출된다.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기업은 운전자본이 0보다 크다.

뉴스임팩트 이상우 기자 (mahadhar@naver.com) mahadhar@naver.com 이상우 기자 (mahadhar@naver.com)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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