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 전투기.@출처=연합뉴스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록히드마틴이 먼 거리에 있는 호주 공군 F-35 전투기 2대를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호주 남동부 윌리엄타운 공군 기지 F-35와 북부 틴달 공군 기지 F-35의 시뮬레이터를 연결했다. F-35 분산 임무 훈련 네트워크가 활용됐다.

2800㎞ 이상 떨어진 두 기지의 F-35가 연결돼 조종사 훈련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전장 시나리오 연습을 비롯한 임무 수행 훈련을 할 수 있어서다.

록히드마틴은 밀스킬(Milskil)을 포함한 호주 방산업체들과 협력해 윌리엄타운 기지, 틴달 기지에 조종사 훈련 설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라쉬 쿼틀바움(Raashi Quattlebaum) 록히드마틴 F-35 훈련·군수 담당 부사장은 "이번 연결은 호주 공군의 작전 능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