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랜디 조지(Randy George) 미 육군참모총장이 BAE 시스템즈가 맡은 육군 탄약 공장을 살폈다.
조지 총장은 1964년생으로 아이오와주 출신이다. 걸프전, 이라크전에 참전했고 국방장관 선임군사보좌관과 육군참모차장을 지냈다. 2023년 9월 육군참모총장이 됐다.
24일 BAE 시스템즈에 따르면 조지 총장은 최근 버지니아주 래드포드, 테네시주 킹스포트에 있는 육군 탄약 공장을 찾았다. 두 공장은 BAE 시스템즈가 미 육군과 계약을 맺고 운영 중이다.
조지 총장이 육군 탄약 공장에 간 이유는 생산 능력을 점검하고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2022년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지면서 우크라이나군의 탄약 수요가 급증했다. 우크라이나를 돕는 미국 입장에서 탄약 공급 역량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는 셈이다.
BAE 시스템즈 측은 "조지 총장이 탄약 생산 능력 제고와 함께 멀리 있는 목표물에 도달할 수 있는 탄약 제작을 강조했다"며 "탄약 공장 근로자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