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우 현대건설 대표, 한남4구역 홍보설명회 찾아

"새해 첫 외부 일정으로 한남4구역 왔다… 최고 단지 만들 것"

이상우 승인 2025.01.04 14:36 | 최종 수정 2025.01.04 22:25 의견 0

마이크를 잡고 인사말을 하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뉴스임팩트

[뉴스임팩트=이상우기자]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한남4구역 재개발 수주전 현장을 직접 찾았다.

한남4구역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대다. 면적은 16만258㎡다. 재개발이 마무리되면 2331가구 규모 단지가 들어선다. 예정 공사비는 1조5723억원이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이하 삼성물산)은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한강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시공사 선정 총회가 오는 18일 치러진다. 삼성물산이 기호 1번, 현대건설이 기호 2번이다. 조합원 1166명이 투표해 승자를 가린다.

뉴스임팩트는 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81-8번지 이태원교회 6층 대예배실에서 진행 중인 2차 합동홍보설명회에 참석했다. 1차 설명회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조합원이 넓은 대예배실을 메웠다.

한남4구역 조합은 1차 설명회 때와 달리 기호 역순으로 설명을 듣겠다고 했다. 현대건설의 이한우 대표, 이인기 주택사업본부장, 신국현 도시정비영업실 상무, 홍승호 한남4구역 담당 팀장 등이 무대에 올랐다.

인사말을 맡은 이한우 대표는 "새해 첫 외부 일정으로 한남4구역에 왔다"며 "다른 한남 재개발 사업장이 부러워할 단지를 한남4구역에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현대건설에 필요한 건 수익성이 아니다. 고객들이 주는 진정한 신뢰와 최고 건설사라는 명성"이라며 "설계, 상품, 기술, 품질, 서비스에서 현대건설을 따라올 건설사는 없다"고 했다.

그는 "1등급 층간 소음 방지 기술을 건설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한 올 라이프 케어 하우스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며 "최고의 단지 디자인과 커뮤니티, 경쟁사(삼성물산)보다 800억원 이상 저렴한 공사비, 짧은 공사 기간으로 한남4구역 미래 가치를 높이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한우 대표는 "한강 최고의 랜드마크를 한남4구역 조합원들께 드리고 싶다"며 "후회 없는 선택을 보장한다"고 했다.

현대건설은 홍보 영상을 통해 한남4구역 조합원들에게 제안을 전달한 다음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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