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록히드마틴 정밀타격미사일 시험 성료
다연장로켓 하이마스 통해 표적 타격
박시연
승인
2024.12.16 01:00
의견
0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미 육군이 록히드마틴의 정밀 타격 미사일(PrSM)에 대한 성능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PrSM은 미 육군의 차세대 지대지 미사일이다. 사거리가 400㎞ 이상이다. 미 육군은 지상, 해상, 공중, 우주 등을 커버하는 다영역 작전을 지원할 때 PrSM을 쓸 계획이다. 록히드마틴은 2021년과 지난해 미 육군과 PrSM 생산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12월 첫 PrSM이 미 육군에 납품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 육군은 최근 PrSM의 병사 주도 제한 사용자 시험(Soldier-led Limited User Test·SLUT)을 치렀다. SLUT는 군인들이 실전과 비슷한 환경에서 새 무기를 사용해 보고 평가한다는 뜻이다.
SLUT가 열린 뉴멕시코주 화이트샌즈 미사일 시험장에서 병사들은 하이마스(HIMARS)를 통해 PrSM 두 발을 발사했다. PrSM은 표적에 적중했다. 하이마스는 장갑 트럭에 탑재된 다연장 로켓 시스템이다.
캐롤린 오르제코프스키(Carolyn Orzechowski) 록히드마틴 부사장은 "PrSM이 적을 무력화할 수 있는 성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