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F-35 전투기 책임자에 천시 매킨토시 부사장 임명
오는 12월부터 업무 수행
박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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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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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록히드마틴이 천시 매킨토시(Chauncey McIntosh) 부사장을 F-35 전투기 사업 리더로 선임했다.
F-35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기동성과 상황 인식, 교전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장(전투기 길이) 15.5m, 날개폭 10.7m, 중량 24.9t이다. 헬리콥터처럼 공중에서 정지하고 어느 곳에나 수직 착륙할 수 있다. 스텔스(stealth)는 적 레이더 탐지를 어렵게 하는 기술이다.
11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매킨토시 부사장은 조만간 은퇴 예정인 브리짓 로더데일(Bridget Lauderdale) 부사장의 뒤를 이어 오는 12월부터 F-35 사업을 지휘한다.
매킨토시 부사장은 조지아 공대에서 전기 공학을 전공했다. 록히드마틴에서 이지스 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했으며 훈련·물류 솔루션 사업 리더로도 일했다.
이지스 시스템(Aegis Combat System)은 적 탐지, 추적, 조준이 통합된 방공 체계를 뜻한다. 이지스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전쟁의 여신 아테나가 쓴 방패에서 따온 이름이다.
록히드마틴 항공 사업 부문을 이끄는 그렉 울머(Greg Ulmer) 사장은 "매킨토시 부사장은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임원으로서 F-35 사업을 맡을 만한 자질을 갖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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