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스텔스 무인기 XRQ-73 셰퍼드.＠노스롭그루먼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노스롭그루먼이 최신 하이브리드 스텔스 무인기를 만들었다.

하이브리드(hybrid)는 전기, 휘발유 같은 동력원을 두 종류 이상 번갈아 가며 사용한다는 뜻이다. 스텔스(stealth)는 레이더 탐지를 어렵게 만드는 재료나 기술을 의미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롭그루먼은 미국 다르파(DARPA)가 주문한 하이브리드 스텔스 무인기 XRQ-73 셰퍼드(SHEPARD) 제작을 최근 끝냈다. 제원(諸元·기계류의 치수나 무게 따위의 성능과 특성을 나타낸 지표)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르파는 미 국방부 산하 고등연구기관이다. 첨단 연구를 통해 혁신적 기술을 만들어 낸다. 인터넷, 위성항법장치(GPS) 등이 다르파에 의해 탄생했다.

노스롭그루먼은 자회사 스케일드 컴포짓(scaled composit)과 힘을 합쳐 XRQ-73 셰퍼드를 개발했다. 스케일드 컴포짓은 1982년 설립된 항공 우주 기업이다. 2007년 노스롭그루먼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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