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일 상지대 교수 "AI, 미래 국방 핵심"

"인구 절벽으로 병력 급감… AI 무기로 어려움 극복해야"

이상우 승인 2024.06.11 17:45 의견 0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이코노믹데일리

[뉴스임팩트=이상우기자]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가 "인공지능(AI)이 미래 국방 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기일 교수는 1981년생으로 국내 1호 방위사업학 박사 출신이다.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 국방대 국방관리대학원 교수를 지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기일 교수는 이날 2024 KEDF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 장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CMM빌딩 12층 컨벤션홀이었다. 주최 기관은 아주뉴스코퍼레이션 계열사 이코노믹데일리다.

최기일 교수는 '부족한 국방 인력 시대, AI 기술로 무장한 K-방산'을 주제로 발표했다. 인구 절벽으로 인해 병력이 급감하는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AI 기반 무기가 필수라는 취지다.

그는 드론(무인기)으로 대표되는 현대전 양상과 AI가 접목된 미래 무기 전망을 소개했다. 이어 AI를 활용한 유무인 복합 체계 개념, 국내외 지상·해상·공중 무기 개발 사례, AI 관련 국방 정책을 설명했다.

유무인 복합 체계는 사람, 드론, 로봇 등을 팀으로 묶는 시스템이다. 유인 전투기 1대와 드론 여러 대로 이뤄진 편대가 대표적인 유무인 복합 체계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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