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독일 공군, 록히드마틴 C-130J 수송기 공동 훈련

에브뢰-포빌 프랑스 공군기지의 다국적 훈련 센터서 진행

박시연 승인 2024.06.10 07:00 의견 0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훈련 모습.@록히드마틴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프랑스, 독일 공군이 록히드마틴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훈련을 함께했다.

C-130J 슈퍼 허큘리스는 1990년대부터 미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이 널리 사용하는 전술 수송기다. 물자와 인력 수송, 공중 급유를 수행한다. 최대 이륙 중량은 7만305㎏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671㎞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독일 공군은 최근 프랑스 에브뢰-포빌 공군 기지에 있는 다국적 훈련 센터에서 C-130J 슈퍼 허큘리스 공동 훈련을 진행했다. 독일 공군 6대, 프랑스 공군 4대로 구성된 C-130J 연합 편대가 훈련에 참여했다.

해당 센터는 록히드마틴이 프랑스, 독일 국방부와 협력해 조성한 시설이다. 2021년 착공해 지난 4월 공사를 마쳤다. 에브뢰-포빌 공군 기지는 파리에서 북서쪽으로 100㎞ 떨어진 에브뢰 마을 인근에 있다.

레이 피셀리(Ray Piselli) 록히드마틴 부사장은 "프랑스와 독일 공군의 C-130J 조종사, 정비사가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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