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새 무인기 실물 모형 베를린 전시회서 선봬
감시·정찰은 물론 교전도 수행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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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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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에어버스가 독일 베를린 국제 항공우주 전시회(ILA)에서 새 무인기를 공개했다.
ILA는 1909년에 시작돼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행사다.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올해는 지난 5일 개막했다. 폐막일은 오는 9일이다. 행사장은 베를린 엑스포센터 공항(ExpoCenter Airport)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새 무인기 실물 모형을 ILA에 선보였다. 이 무인기는 감시·정찰은 물론 정밀 유도탄이나 미사일을 통해 적과 교전할 수도 있다. 유인 항공기 조종사가 무인기를 통제한다.
에어버스가 ILA를 맞아 새 무인기를 전시한 이유는 독일 공군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려는 목적이다. 앞서 독일 공군은 미래 전투 항공 시스템을 논의하면서 유인 전투기를 지원할 무인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에어버스 우주 사업 부문을 이끄는 마이클 숄혼(Michael Schoellhorn)은 "독일 공군 역량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무인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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