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원, 드론 인증 사업 본격화

충돌 방지기술 통신인식 기술등 점검

박종국 승인 2023.11.29 15:25 의견 0
볼트라인의 UAM기체@뉴스임팩트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 세계적 드론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드론의 비행안정성을 정부기관이 인증하는 사업이 본격화됐다.

29일 항공안전기술원(KIAST)은 드론교통관리시스템을 실증하는 2023년 K-드론시스템 실증지원 사업 을 대구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군위댐 지사에서 열었다.

K-드론시스템 실증지원 사업은 국토교통부 R&D 과제로 개발한 드론교통관리 기술의 실용화 촉진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K-드론시스템 실증 공모사업에 한국도로공사, 해양드론기술, 스마티, 씨너렉스, 한국수자원공사, GS칼텍스 등 6개 수행 사업자를 선정해 실증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실증시연에서는 비행체 간 충돌, 비인가 드론 탐지 및 조우, 드론 통신망 품질 확보 등에 상황에 대해 검증을 했다.

특히 점검에서는 드론의 지상 출동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K시스템의 정상작동 하는 지를 실증했다. 드론간 통신에 활용되고 있는 국내통신 3사의 통신환경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KIAST는 이번 인증시험을 통해 국내통신 기업과 드론식별장치의 통신 프로토콜을 합의하고, 네트워크방식의 식별장치에 대한 각사의 입장을 전달 받았다.

한편 항공안전기술원(KIAST)은 민간항공기·공항·항행시설·경량항공기·초경량비행장치 등에 대한 안전성·성능 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업무와 항공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해요인 식별·분석, 항공사고 예방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 연구 수행 등 항공안전 확보를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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