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와쉬착 폴란드 국방장관(왼쪽)과 강구영KAI사장이 계약식을 맺은뒤 악수하고있다=폴란드 국방부 페이스북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폴란드 국방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FA-50 지상공격기 48대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16일 한국시간 오후8시 58분 폴란드 국방부가 공개한 페이스북에따르면 계약식에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마리우스 브와쉬착 폴란드 부총리겸 국방장, 강구영 KAI 사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27일 KAI와 폴란드 군비청과 맺은 기본계약에 대한 이행합의 내용과 납품가격 등을 담은 본 계약이다.

폴란드 국방부는 이번 KAI와의 계약으로 내년 12대의 FA-50전투기가 폴란드 공군에 인도 되고, 나머지 36대도 순차적으로 납품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납품되는 FA-50전투기는 소련시절 설계한 MIG-29전투기를 대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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