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7-200ER 항공기=보잉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보잉이 777-200ER 항공기를 대상으로 에코 데몬스트레이터(ecoDemonstrator)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777-200ER은 쌍발 광동체 여객기인 777의 한 종류다. 광동체는 기체 내 통로가 2열이라는 뜻이다. 400여명에 달하는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최대 운항 거리가 1만4000㎞에 달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올여름부터 6개월 동안 777-200ER에 에코 데몬스트레이터의 물 절약 시스템, 친환경 냉매, 소음 저감 기술 등을 적용한다고 최근 밝혔다.

스탠 딜(Stan Deal) 보잉 상업용 항공기 부문 사장은 "에코 데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을 보잉 제품의 친환경 성능을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