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연안전투함 29번 벨로이트함 진수식 성료

여성 아프리카계 미국인 장성 마르키아 앤더슨이 스폰서 맡아

박시연 승인 2022.05.11 05:47 의견 0

벨로이트함=록히드마틴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록히드마틴이 연안전투함 29번 벨로이트(Beloit)함의 진수식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진수식은 새로 만든 배를 처음 물에 띄울 때 치르는 의식이다. 연안전투함은 미 해군이 타국 해안에 진출해 교전하기 위해 만들고 있는 신형 전투함이다. 각종 무장과 최신 정보시스템 등을 갖췄으며 적의 탐지를 따돌리는 스텔스 능력도 보유했다. 정보 수집, 적 레이더를 교란하는 전자전, 마약 밀매 단속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지난 9일(현지시각) 위스콘신주 마리네트에 있는 조선소에서 벨로이트함 진수식을 진행했다.

함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스폰서는 미군 장성인 마르키아 앤더슨(Marcia Anderson)이 맡았다. 앤더슨은 2011년 미 육군에서 처음으로 소장이 된 여성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다.

록히드마틴 측은 "벨로이트함은 미 해군이 적의 위협을 물리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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