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독일 방산업체와 군용기 F/A-18·EA-18G 파트너십 구축
유지·보수, 부품 공급 등에 중요한 역할 맡길 예정
박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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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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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전 공격기 EA-18G 그로울러=보잉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보잉이 독일 방산업체들과 F/A-18 슈퍼 호넷 전투기, EA-18G 그로울러 전자전 공격기 관련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F/A-18 슈퍼 호넷은 공대공미사일과 공대지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쌍발 엔진 다목적 전투기다. 전자전(Electronic Warfare)은 공격·방어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사이버 공간 등에서 벌어지는 군사 활동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독일 방산업체들이 F/A-18 슈퍼 호넷과 EA-18G 그로울러의 유지·보수, 부품 공급, 정밀 검사 솔루션 제공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잉은 독일 방산업체들을 EA-18G 그로울러 차기 버전 개발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보잉이 독일 방산업체들과 협력하는 이유는 독일 방위산업 활성화에 기여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보잉 측은 "독일뿐 아니라 베네룩스(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와 북유럽까지 파트너십을 넓힐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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