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우주 정보 공유 기술 '칼리스토' 나사에 제공

아마존·시스코와 공동 개발

박시연 승인 2022.01.11 08:22 의견 0

우주선에서 칼리스토를 사용하는 모습=록히드마틴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록히드마틴이 우주 정보 공유 기술 '칼리스토(Callisto)'를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에 제공한다.

록히드마틴은 아마존, 시스코와 함께 칼리스토를 개발했다. 아마존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이다. 시스코는 미국 네트워킹 하드웨어, 보안 서비스 업체다.

11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칼리스토는 음성 기술, 인공지능(AI), 휴대용 태블릿 등으로 우주선과 지구에 있는 이들을 연결해 실시간 정보 공유를 가능케 한다.

나사는 올해 초 달로 발사될 무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I에 칼리스토를 시험 적용할 예정이다. 학생, 우주 마니아 등은 칼리스토를 통해 간접적으로 우주를 체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나사는 2024년까지 달에 사람을 보낼 계획이다.

록히드마틴 측은 "칼리스토는 상업용 기술과 우주선의 결합이 우주에서의 임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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