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의 탄도탄요격 무기체계 천궁2의 모습=뉴스임팩트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중동의 오만에 천궁2탄도탄 요격미사일 수출을 눈앞에 두고있는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이 중남미 방산 수출공략에 나섰다.

1일LIG넥스원에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3일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 전시회 ‘EXPO DEFENSA 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를 비롯한 최첨단 방공망 체계와 수상・수중 유도무기, 소나, 탐색레이더, 전투체계 등의 수출 전략제품군을 소개했다.

콜롬비아는 중남미의 대표적인 군사강국으로 현재 무기체계 노후화, 주변국과의 긴장 고조 등으로 자체 방산역량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콜롬비아해군은 우리 해군에서 퇴역한 포항급 초계함 등을 무상으로 인도받아 전력화 했다. 또 LIG넥스원이 개발한 해성 함대함 미사일을 최근 도입해 실전배치했다.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이사는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중남미 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K-방산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알리고 방산수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임팩트 이정희 leefran73@naver.com 이정희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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