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미 육군 특수부대와 치누크 헬기 추가 생산 계약

6대 제조해 2023년 인도 예정… 총사업비 2934억원

박시연 승인 2021.11.30 07:53 | 최종 수정 2021.11.30 16:34 의견 0

치누크 헬기=보잉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보잉이 미 육군 특수작전사령부와 MH-47G 블록 Ⅱ 치누크 헬기 관련 추가 생산 계약을 맺었다.

치누크 헬기는 1960년대부터 개량을 거듭해가며 계속 쓰이는 미 육군의 스테디셀러다. 중장비 수송 등에 쓰인다. 치누크(Chinook)는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인 치누크족에서 나온 이름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치누크 헬기 6대 생산 계약을 맺었다. 총사업비는 2억4648만달러(2934억여원)다. 인도는 2023년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보잉은 미 육군 특수작전사령부와 치누크 헬기 30대 생산 계약을 체결했었다. 30대 가운데 4대가 지금까지 인도됐다.

보잉 측은 "이번 계약으로 만들어질 치누크 헬기 6대에 더 어려운 기동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탑재해 임무 수행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