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일본 겨냥 무인기 전력 강화 여론

군사전문잡지 '병공과기'… 잠수함 대응 무인기 플랫폼 제안

박시연 승인 2021.10.12 07:57 의견 0
중국 CH-4 무인기=위키미디어 커먼스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중국이 미국과 일본에 맞서 무인기 전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12일 한국국방외교협회에 따르면 중국 군사전문잡지인 병공과기(兵工科技·Ordnance Industry Science Technology)는 최근 호에서 미국, 일본의 잠수함에 대응할 수 있는 무인기 플랫폼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병공과기는 중국이 운용하고 있는 해상초계기만으로는 미국, 일본의 잠수함을 탐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무인기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무인기가 낮은 고도를 날 수 있는 데다 기후도 타지 않아 안전성 면에서 유리하다는 게 병공과기 측 설명이다.

국방외교협회는 "중국은 무인기 분야에서 선두 주자"라며 "2011~2019년 파키스탄 등 18개국에 군사용 무인기를 수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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