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몽골과 연합 훈련 진행

병력 1400명과 전차·방사포 등 동원

박시연 승인 2021.09.28 07:25 의견 0

훈련 중인 러시아군=러시아 국방부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러시아와 몽골과 연합 훈련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한국국방외교협회에 따르면 양국 군대는 지난 20일부터 몽골에서 '셀렝가 2021'이라는 군사훈련을 진행 중이다. 훈련은 내달 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셀렝가 2021에는 양국 병력 1400명, 기계화 부대와 전차 부대, 방사포 등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포는 대량의 로켓탄이나 미사일을 탑재한 채 적을 포격하는 장비다.

국방외교협회는 "러시아는 몽골과 2008년부터 매년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2011년까진 단술 전술 훈련을 했지만 이후 대(對)테러 훈련으로 바뀌었다"며 "러시아 입장에서 몽골은 국경지대 테러 조직 침투 방지, 유사시 전력 운용 등을 위해 중요한 전략 지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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