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인도 공군과 수송기 C-130J 지원 계약

총사업비 3850억여원… 사업 기간 5년

박시연 승인 2021.08.30 07:26 의견 0

수송기 C-130J 슈퍼 허큘리스=위키미디어 커먼스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록히드마틴이 인도 공군과 C-130J 슈퍼 허큘리스 지원 계약을 맺었나.

C-130J는 1990년대부터 미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이 널리 사용하는 전술 수송기다. 물자와 인력 수송, 공중 급유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록히드마틴은 인도 공군에 C-130J 관련 엔진, 소프트웨어, 프로펠러, 테스트 장비 등을 제공한다. 총사업비는 3억2880만달러(3850억여원)다. 사업 기간은 5년이다.

현재 인도 공군은 C-130J 12대를 운용하고 있다. 인도 공군은 C-130J을 군사 목적뿐 아니라 홍수와 태풍 피해 지역에 구호물자를 전달하는 일에도 활용하고 있다.

록히드마틴 측은 "회사 내부에 있는 전문가팀을 동원해 C-130J이 인도에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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