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공군 조기경보기 성능 개량 사업 참여

4대 180억원 규모

박시연 승인 2021.07.30 17:02 | 최종 수정 2021.08.06 15:46 의견 0
우리공군의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KAI 사진제공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우리공군이 사용하는 조기경보기 성능개량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30일 KAI에따르면 공군의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 성능개량 사업 주관사인 보잉사로부터 180여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AWE&C 성능개량 사업은 성능이 향상된 피아식별장비(IFF)와 전술데이터링크(Link-16) 등을 장착하는 사업으로 KAI는 항공기 개조, 기능점검, 비행시험 지원 등의 업무에 참여한다.

KAI는 지난 2006년 보잉사와 AEW&C 사업에 참여해 최신형 다기능 전자식 위상배열 레이더와 전자장비 등의 조립 및 개조·장착작업을 수행했다.

공군은 지난 2011~2012년 4대의 E-737 ‘피스 아이’ 조기경보기 4대를 도입해 작전에 투입하고 있다. 현재 2대를 추가도입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차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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