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F-35, 스위스군 전투기로 채택
F-35 최대 40대와 종합 훈련 프로그램 등 제공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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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5 06:32 | 최종 수정 2021.08.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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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스위스가 록히드마틴 F-35 전투기를 도입한다.
F-35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기동성과 상황 인식, 교전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장(전투기 길이) 15.5m, 날개폭 10.7m, 중량 24.9t이다. 헬리콥터처럼 공중에서 정지하고 어느 곳에나 수직 착륙할 수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스위스 정부는 최근 신형 전투기 사업(New Fighter Aircraft ·NFA) 후보들을 검토한 결과 F-35가 채택됐다고 발표했다.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1월 스위스 정부에 NFA 제안서를 냈었다. 제안서엔 F-35 최대 40대 공급, 현지 상황에 맞춘 솔루션과 종합 훈련 프로그램 제공, F-35 스위스 현지 생산, 스위스 방산업체들과의 협력 등이 담겼다.
이처럼 스위스 방위산업 발전과 군사력 강화를 함께 이뤄내겠다는 록히드마틴의 제안에 스위스 정부가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
록히드마틴 측은 "스위스 정부, 스위스군, 스위스 방산업체들과 함께 F-35를 만들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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