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롭그루먼 무인기 파이어버드, 1만4500㎞ 날았다

노스롭그루먼 "정보·감시·정찰 임무 2시간 수행 가능"

박종국 승인 2021.04.09 08:05 의견 0

무인기 파이어버드=노스롭그루먼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 노스롭그루먼이 만드는 무인기 파이어버드(Firebird)가 미국 각지를 순조롭게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노스롭그루먼에 따르면 파이어버드는 지난달 오하이오주 데이튼, 워싱턴 DC, 메릴랜드주 패턱센트 리버, 마이애미주 탬파, 플로리다주 키웨스트 등을 오갔다. 파이어버드의 비행 거리는 9000마일(1만4500㎞가량)에 달한다.

아울러 노스롭그루먼은 파이어버드에 고화질 센서, 소형 표적 감지 장치, 수신기 등을 탑재한 뒤 해상 작전 테스트를 시행했다. 파이어버드의 다기능성을 점검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제인 비숍(Jane Bishop) 노스롭그루먼 부사장은 "이번 시험에서 파이어버드는 2시간 정도 정보·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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