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 무반동총 칼 구스타브 M4 에스토니아에 공급

M4·탄약 10년 동안 공급… 총사업비 134억여원

이정희 승인 2021.03.12 07:46 | 최종 수정 2021.11.22 23:40 의견 0

칼 구스타브 M4를 장비하고 임무를 수행 중인 군인=사브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사브가 최신 무반동총 칼 구스타브 M4를 에스토니아에 보낸다. 총사업비는 1억크로나(134억여원)다.

무반동총은 발사할 때 포신이 후퇴하지 않고 반동이 없는 포를 뜻한다. 전차를 공격하거나 보병을 지원할 때 많이 쓰인다. 사브가 만드는 칼 구스타브는 성능이 뛰어나 많은 국가가 사들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사브는 조만간 에스토니아에 10년간 칼 구스타브 M4와 탄약을 공급한다. 에스토니아가 스웨덴 정부와 맺은 협약에 따른 조치다. 배송은 내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사브 측은 "에스토니아는 20년 이상 칼 구스타브를 사용해왔다"며 "칼 구스타브 M4는 에스토니아의 방위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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