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미 공군에 KC-46 공중급유기 공급… 총사업비 2조3180억여원
미 공군, 노후화된 기존 KC-135 대체품으로 KC-46 선택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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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7 19:36 | 최종 수정 2021.11.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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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46 공중급유기=위키미디어 커먼스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보잉이 미 공군에 KC-46 공중급유기를 공급한다. 총사업비는 21억달러(2조3180억여원)다.
KC-46은 보잉이 생산하고 있는 최신 공중급유기다. 최대 탑재량은 18만8240㎏다. 최고 속도는 시속 1046㎞다. 항속 거리(항공기나 선박이 연료를 최대 적재량까지 실어 이동할 수 있는 최대 거리)는 1만2200㎞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최근 미 공군과 KC-46의 한 종류인 KC-46A 15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미 공군은 노후화된 기존 KC-135 공중급유기를 대체하기 위해 KC-46을 택했다.
제이미 버지스(Jamie Burgess) 보잉 부사장은 "KC-46은 미 공군의 전장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KC-46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계속 성능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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