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 조기경보통제기 글로벌아이 UAE에 판매

주문 금액 1조1086억여원… 2025년까지 계약

이정희 승인 2021.01.08 06:24 | 최종 수정 2021.11.22 22:57 의견 0
공중조기경보통제기 글로벌 아이=사브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사브가 공중조기경보통제기 글로벌 아이(Global Eye) 두 대를 아랍에미리트 연합국(UAE)에 판매했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는 적 정보와 공중 목표를 탐지·분석하고 아군 항공관제와 지휘 등을 담당하는 군용 항공기다. 글로벌 아이는 항속거리(항공기나 선박이 연료를 최대 적재량까지 실어 이동할 수 있는 최대 거리)가 1만㎞에 달하는 최신형 공중조기경보통제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사브와 UAE는 10억1800만달러(1조1086억여원)에 글로벌 아이 관련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미카엘 요한슨(Micael Johanson) 사브 최고경영자(CEO)는 "UAE가 사브에 큰 신뢰를 보내줘 자랑스럽다"며 "계획에 맞춰 글로벌 아이 공급 프로그램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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