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카자흐스탄, 군사 협정 체결

연합 훈련·단일방공체제 설립 등

이상우 승인 2020.10.19 17:40 의견 0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국방장관 회담 모습=러시아 국방부

[뉴스임팩트=이상우기자]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이 군사 안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19일 한국국방외교협회에 따르면 양국 국방장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에서 회동했다. 두 사람은 △연합 훈련 △단일방공체제 설립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독립국가연합(CIS), 상하이협력기구(SCO) 등에서 공조 등을 포함하는 군사 협정을 맺었다. 

국방외교협회는 "이번 협정은 일반적인 정부 간 협정이 아니다. 군사 협력에 대한 공식적 조약이다. 그만큼 양국이 서로 돕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며 "러시아는 최근 벨라루스의 대선 불복 시위를 의식해 인근 국가들과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CSTO는 구소련 소속 6개국이 만든 조직이다. 2002년 창설됐다. 회원국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이다. 

CIS는 구소련 15개국 중 10개국의 국가 연합체다. 1992년 만들어졌다. 러시아, 몰도바,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이 정회원국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준회원국이다. 

경제·안보 협력 기구인 SCO는 1996년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5개국 간 상하이 회동에서 시작됐다. 2000년 우즈베키스탄이 합류했다. 2001년 6월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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