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인권 휴게시설 등 갖춘 신축 군교도소 신축

198억투입 연면적 5,256.26m2의 지상 1층 2동, 지상 2층 1동 규모

뉴스임팩트 승인 2020.09.14 20:52 의견 0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 국방부는 신축 국군교도소를 건립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경기도 이천에 들어설 신축 국군교도소 조감도=국방부


14일 국방부에따르면 신축 국군교도소는 총 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27,314m2, 연면적 5,256.26m2의 지상 1층 2동, 지상 2층 1동 규모로 2022년 4월에 문을 열 계획이다.

국군교도소는 1985년 현 위치인 이천시 장호원읍에 자리한 이후 35년 만에 새 건물을 짓게 됐다.

신축되는 국군교도소는 국내 교정시설 중에서는 최초로 3세대 교정시설의 핵심인 ‘주간 휴게실(Day-Room)이 설계에 반영됐다.주간 휴게실은 수용자들이 낮 시간에 공동으로 생활하는 공간으로 수용자의 사회성 함양을 위한 장소다.

신축되는 교도소는 인권침해 문제를 해소하기 법무부가 제시한 교정시설 설계표준을 따랐다. 감시 사각지대 해소와 수용자들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태명 국방부조사본부장은 “이번 신축을 통해 국내 최초로 주간 휴게실(Day-Room) 등 최신 시설이 도입되는 만큼, 국군교도소가 수용자에 대한 교정문화를 선도하고 이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돕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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