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차기 구축함용 미사일 발사대 입찰

이정희 승인 2020.08.17 17:56 | 최종 수정 2021.10.23 20:11 의견 0


부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1에서 선보인 현대중공업의 차세대구축함=뉴스임팩트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방위사업청은 해군의 차기 구축함 KDDX에 탑재할 국산 수직미사일 발사장치를 입찰한다.

17일 방사청에따르면 이번 입찰은 2020년 중반에 실전배치될 한국형 이지스방공구축함의 수직발사체계 (KVLS=Ⅱ) 개발을 위한 입찰이다.

방사청은 이번 입찰에 선정된 업체와 57개월간 700억원을 투입해 시제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직발사체계는 KDX=Ⅱ 구축함급보다 길이,무장탑재량이 큰 체계다.

해군은 차기 구축함에 국내에서 개발한 개량형 해궁 대공미사일, 홍상어 대잠 미사일, 함대지 장거리 미사일, 한국형 탄도미사일 등을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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