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K1전자, 장애물 개척전차 2433억 계약

이정희 기자(leefran73@naver.com) 승인 2020.01.04 21:27 의견 0

현대로템이 우리군의 주력전차인 K1의 성능개량과 장애물개척전차 생산계약을 방위사업청과 맺었다. 현대로템이 방사청과 맺은 계약규모는 총 2433억원 규모다.

4일 현대로템에따르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1746억원 규모의 장애물개척전차 초도 양산사업과 687억원 규모의 K1전차 성능개량(K1E1) 3차 양산 사업을 수주했.

장애물개척전차 초도양산 물량은 2020년, K1E1 전차 성능개량 물량은 2022년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장애물개척전차는 우리 군에 첫 도입되는 장비로, 전방에서 지뢰 및 각종 장애물을 제거하고 기동로를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K1E1 성능개량 3차 양산사업은 노후한 K1 전차의 성능을 개량해 전차의 전투성능을 현대화 하는 사업이다.

K1E1 전차에는 조종수 열상 잠망경, 디지털 전장관리체계, 냉방장치, 보조전원 공급장치 등을 새로 장착했다. 또 전후방 감시카메라 기능을 추가하고 전투차량 간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해 효율적으로 전투에 임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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