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투기 분석] 러시아 SU-30 불법 복제 J-16 중국전투기

박종국 기자(jkpark4457@gmail.com) 승인 2020.02.10 21:24 의견 0

중국이 미국의 이라크 공습과 코소보 전쟁에서 펼친 F-15전투기의11톤에 달하는 폭장량과 전장에서의 막강한 화력을 보여주자 중국은 미국F-15와 비슷한 성능의 다목적 전투기 개발을 하게 된다.

중국은 러시아로부터 수입한 H-6폭격기를 갖고 있었지만 폭장량이 8~10톤에 불과했다.

중국의 전폭기 개발은 1970년대부터 시작됐다. 중국은 러시아 MIG-19를 개량한 Q-5 공격기를 선보였지만 폭장량이 2톤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의 T-38경전투기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결국 중국은 프랑스 등의 도움으로 90년대초 JH-7를 개발하게 된다. 하지만 항전장비와 엔진성능의 문제로 실전배치는 하지 못했다.

2010년 중국은 선양항공공사에 의뢰해 러시아제 SU-30MK2을 카피한 기종을 만들게 된다.

그에 앞서 중국은 F-15에 대항할 전투기로 러시아 SU-27전투기를 불법복제해 J-17을 개발했지만 출력과 항전,기체 역학등의 문제로 실전투입에는 실패했다.

개발3년만인 2013년 중국은 J-16을 선보이게 된다. 중국국방부에 따르면 J-16다목적 전투기의 자체중량은 17톤이며 최대 이륙중량은 35톤이다. 무장은 최대 8톤까지 할수 있다고 발표했다. 작전반경은 1500km이다.

또 J-16전투기에는 최첨단 에이사 레이더를 탑재해 250km까지 항공기를 탐지할 수 있고 러시아 엔진을 카피한 중국제 국산WS10B을 장착했다고 선전했다.

최근 중국은 J-16 전투기는 레이더 반사면적을 줄일 수 있는 레이더 흡수 도료를 기체표면에 발라 스텔스 성능이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4개 여단에 J-16 130대를 배치했다.

군사전문가들은 중국제 J-16전투기의 스팩상 성능은 한국공군의 F-15K와 성능개량을 마친 F-16 전투기를 능가하지만 실제 성능은 이들 전투기를 능가하지 못할거란 분석다.

또 중국이외의 국가에서 J-16전투기의 도입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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