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임팩트=박용석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경찰용으로 개량한 수리온 파생형 헬기인참수리(KUH-1P) 3대를 경찰에 납품했다.

참수리 3대(6~8호기)는 상반기내 시험비행 등을 거쳐 제주, 전남,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서 사용하게 된다.

경찰청은 정부기관 중 처음으로 국산헬기를 도입해 지금까지 총 8대를 구매했다. 현재 운용 중인 참수리 5대는 경기남부, 충남, 경북지방경찰청 등에서 통합방위, 대테러, 인명구조, 교통관리 등에 활용되고 있다.

참수리헬기에는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기상레이더, 구조용 호이스트 등 첨단 임무장비가 장착됐다. 지금가지 문재가 돼왔던 객실내 진동을 낮추는 능동형 진동제어시스템이 장착됐다.

또 참수리에 장착된 항공영상 무선전송장치가 장착돼 비행 중 촬영한 영상이 실시간으로 치안상황실로 전송된다. 참수리에는외부 보조연료탱크도 장착돼 도서지역까지 원활한 장거리 비행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납품한 참수리 헬기에는 12인치 대형 조종석 모니터와 터치스크린 컨트롤러가 장착된 통합형 항전시스템(Avionics Suite)이 새롭게 적용됐다.

GPS와 레이더 고도계 등의 항법장비도 듀얼시스템으로 적용돼 조종 편의성 및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뉴스임팩트 이상우 기자(mahadhar@naver.com) goodedumedia@goodedumedia.cafe24.com 이상우 기자(mahadhar@naver.com)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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