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F35 고고도 무인기 도입 맹비난

박종국 기자(jkpark4457@gmail.com) 승인 2020.01.26 22:48 의견 0

북한이 올해 예정된 한미합동군사훈련, F35스텔스전투 순차적 도입과 고고도 무인정찰기 도입을 9.19남북 군사합의 파기라며 맹비난했다.

24일 북한정권의 선전 방송인 우리민족끼리는 2016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우리민족끼리'는 불법 이적(利敵) 유해사이트로 분류돼 접속이 차단돼 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논평을 발표해 "남조선 군부가 올해에도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비롯한 합동군사연습을 계획대로 강행하겠다고 떠들어댄 것은 지난해처럼 조선반도 정세를 엄중한 대결 국면에로 몰아가겠다는 위험천만한 망언"이라고 비난했다.

또 우리 정부의 국방비 편성 등에 대한 비난 논평도 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남조선 당국의 대결 흉심은 올해에 사상최대의 국방비를 투입해 우리의 위협에 대비한 무력증강과 부대구조개편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한데 이어 스텔스 전투기 F-35A와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를 비롯한 첨단전쟁장비들을 대량 끌어들이겠다고 떠든 데서 명백히 드러났다"고 비난했다.

이어 "남조선 당국이 평화 정착이니, 평화수역 조성이니, 평화경제 확립이니 하고 떠들어대는 것이야말로 뻔뻔스럽기 짝이 없는 넋두리가 아닐 수 없다"고 재차 비난했다. 

또 "남조선 당국이 이번에 모의한 군사적 대결각본에 따라 경거망동할수록 지난해보다 더 고달프고 참담한 고민과 번뇌의 수렁에 빠져 자업자득의 쓴맛을 톡톡히 보게 될 것은 불 보듯 명백하다"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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