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홍 방사청장, 방산중기 코아전기 방문 현장 점검

이정희 기자(leefran73@naver.com) 승인 2020.07.14 21:46 의견 0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경기도 군포시에 소재한 ㈜코아전기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14일 방사청에따르면 ㈜코아전기는 전자전기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군의 각종 기갑차량, 헬기, 유도무기 발사대용 전원장치에 장착되는 리액터(Reactor) 변압기 등을 개발·납품하고 있는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리액터(Reactor) 는전류·전압 및 외부환경 변화 등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능하는 전력부품을 말한다.

최근에는 군사분야에서 위험도가 증가하는 전자기충격파(EMP) 공격에서 우리 군의 무기체계를 보호하는 핵심 구성품 중 하나인 ‘전자기충격파(EMP) 보호필터’ 개발에 성공하여, 해외 방산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코아전기 이철원 대표이사는 “수출용으로 새로운 방산부품을 개발한 경우, 국내에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설비장비가 부족하여 해외에서 성능시현을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방산기업에서 활용도와 수요가 많은 시험설비의 지원을 건의했다.

왕청장은 “ 중소 방산업체들이 운영하기 어려운 시험설비를 정부차원에서 확충해 이용할 수있게 하겠다” 라며 “ 중소기업들이 연구개발과 해외진출 등을 지원할 수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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